↑ 세월호 참사, 홍문종 의원/ 사진=MBN |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세월호 사고를 이용해 정치적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일부 세력은 세월호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한민국 전체가 울고 있다. 다시는 이런 불행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생각"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그런데 일부 세력은 타살, 학살, 대통령 하야 등 자극적 문구를 써가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자라나는 세대에 분노와 고통을 안겨주는 정치 선동
또 "세월호 침몰 사고를 놓고 서로 손가락질하는 것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 아니다"라며 "절망의 한 가운데에서도 희망은 피어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게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까"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