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정상 회담후 연 공동기자 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사안"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가 무책임한 외교정책과 만나게 된다면 미국에게는 직접적으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렇기 때문에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북한에 접근 방식을 바꾸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자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대화에 나올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오바마 대통력은 특히 중국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중국이 과거와 달리 북한 문제를 자국에서도 큰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같은 이유 때문에 중국에게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행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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