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같은 ) 북한의 핵실험 징후에 대해 미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관련 국가들에 냉정과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정부는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 동향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도발할 개연성을 유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과거에도 수차례 도발 행위를 해왔다며 일종의 순환적 성격을 띤다는 겁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순방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측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 역시 북한에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관련 국가들에 냉정과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협상과 담판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추진해나갈 것을 호소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