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박대통령 지지율'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60%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1일 4월 셋째 주(14일~18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1.6%p 상승한 64.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3%p 하락한 27.2%를 기록했다.
여객선 침몰로 인한 실종 가족들과 만난 다음날인 지난 18일에는 지지율이 71%를 기록하며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말 구조 활동에 속도가 나지 않았고,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에 항의 방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지지율 강세가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4월 셋째 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0.2%p)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9%p오른 53.4%를 기록한
박대통령 지지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대통령 지지율, 올랐구나" "박대통령 지지율, 구조에 더 힘써줬으면" "박대통령 지지율, 새누리당 지지율도 올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