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 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하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미국·일본과 3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는데, 동북아 정세를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 규제개혁 본격 논의…이해 조정 어려워
어제 7시간 동안 진행된 규제개혁 토론에서 '암 덩어리'에 비유된 공인인증서 등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려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 고도제한 완화나 게임산업 발전 등 이해관계 조정이 쉽지 않은 문제도 많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현직 판사, 술값 시비에 경찰 폭행
현직 부장판사가 강남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은 물론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다 입건됐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KT 통화 장애…"전 고객에 피해보상"
어제 오후, 6시간 동안 통화 장애를 일으킨 SK텔레콤이 전 고객에게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화 장애가 일어난 시간에 해당하는 요금의 10배를 보상할 방침입니다.
▶ 카드사 일방적 혜택 축소에 '분노'
카드사들이 마일리지 혜택 등 주요 부가서비스를 줄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싼 연회비를 내고 카드를 만든 소비자들에겐 일방적으로 통보만 했습니다.
▶ 1억 원이면 '미니 전원주택'
실속형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른바 값싼 '미니 전원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집값 거품이 빠지면서 수도권에서도 1억 원대에 전원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MBN이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