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과 관련해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 혁파를 강조하며 장장 7시간에 걸쳐 끝장토론을 벌인 모습 다시 떠오르는데요.
궁금한 건 이런 회의가 앞으로 정부의 규제개혁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을까 하는 겁니다.
국민에게 물어봤습니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했더니,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62.3%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 21.6%보다 세 배 가까이 높게 나왔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였습니다.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이 느슨해질 때마다 대통령이 이런 마라톤 토론회를 열어 채찍질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오늘의 여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