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생회담' 개최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간 민생 회담이 오는 9일 오전 10시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3차 실무급 회담도 6일 열리게 됩니다.

청와대 출입 기자를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오늘 2차 실무 접촉에서는 회담 날짜를 확정했고 회담 의제는 한번 더 논의해야 윤곽이 드러나겠는데요 ?

예, 그렇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민생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이 발표했습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2차 실무 접촉을 갖고 민생회담 일정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9일 회담에는 청와대에서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 변양균 정책실장, 윤승용 홍보수석, 한나라당에서는 전재희 정책위의장,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이 배석합니다.

본회담에 앞서 양측은 6일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위해 3차 실무 회담을 갖기로 합의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본 회담에서는 민생 현안과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2월 임시국회 현안들은 민생과 제도 개혁 이렇게 두 축으로 구분됩니다.

민생법안은 노인 수발 보험법과 국민연금 사회보험 통합법 등입니다.

제도개혁은 사법개혁 법안과 외무 공무원법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등 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