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오늘 통합신당의 당명 공모를 마감했습니다.
MBN 취재결과, 공모된 당 이름 중에 '새정치민주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 자 】
민주당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통해 통합신당 새 당명을 공모한 결과 모두 1천 4백여 명이 응모했습니다.
결과를 보니 역시 새 당명은 '새정치'와 '민주'가 포함된 것이 다수였습니다.
특히 새정치민주당이 가장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가 빠진 새정치국민연합도 3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도 신민주당, 새민당, 국민주인당 등 이색 당명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새정치연합 측은 '민주'가 없는 '새정치국민연합'을 새 당명으로 선호하는 분위깁니다.
김한길 대표는 '민주'가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관철시킬지 관심입니다.
▶ 인터뷰 : 박광온 / 민주당 대변인
- "공모한 것 빈도수 높은 것, 기발한 것 그 중에서 고르겠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모레(16일) 각각 330명씩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당명과 당색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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