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캐나다가 협상 시작 9년 만에 FTA 즉 자유무역협정을 맺었습니다.
FTA가 국회를 통과해 발효되면 캐나다는 2년 후 자동차 관세를 없애고, 우리나라는 캐나다산 쇠고기 관세를 점진적으로 낮춰 15년 후 철폐하게 됩니다.
▶ 유출 정보 악용…'문자' 엿봤다
주민번호와 휴대전화 요금 결제 방법 등 몇 가지 개인정보만 알면 얼마든지 상대방의 문자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떤 식으로 문자를 훔쳐봤고, 또 어떻게 하면 이같은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을지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T-50 배상 협상 '결렬'…유족도 소송
T-50 훈련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제조사인 카이와 공군 측이 배상 문제를 두고 지난해 4차례 걸쳐 협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상은 결렬됐고, 숨진 조종사의 유족들도 카이를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준법진료' 돌입…전공의 "파업 참여"
의사협회는 동네 병원의사를 중심으로 하루 8시간만 근무하는 준법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두 번째 총파업엔 훨씬 많은 전공의가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 '이별' 여자친구 살해한 대학생
같은 학과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명문대 학생이 석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별통보를 들은 뒤부터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다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일본 대지진 3년…방사능 누출 여전
1만 8천 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오늘로 꼭 3년이 됩니다.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돼 재앙의 땅으로 변한 후쿠시마 지역을 비롯해 대참사 후유증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