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지난 9일 방한을 앞두고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 짓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퍼 총리는 10~11일 공식 방한을 앞두고 자신의 웹사이트에 비디오 영상을 올려 "이번 방문 기간 한국과 FTA 문제를 마무리 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캐나다의 한국 수출은 37억캐나다달러(약 3조5718억원)이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4억캐나다달러(6조1384억원)였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2005년 FTA 협상을 시작했으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중단 철회를 비롯해 자동차 수출을 둘러싸고 마찰이 생기면서 교착 상태에 머물렀다.
캐나다의 전경련격인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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