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에 나선 야권이 새정치연합 중심으로 신당을 먼저 만든 다음 민주당과 합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오늘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 "국정원이 위조 지시"…검찰 수사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살을 시도했던 중국 동포 김 씨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씨가 국정원 지시로 문서를 위조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진상조사에 나섰던 검찰은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 "신응수, 금강송 아닌 목재 사용"
숭례문과 광화문 복원공사 과정에서 신응수 대목장이 금강송 대신 다른 목재를 사용했다고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신 대목장은 금강송의 건조 상태가 좋지 않아 더 좋은 목재를 일부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경찰, 자느라 출동 지연 '사망'
상황실 당직 경찰관이 잠을 자는 바람에 응급출동이 5시간이나 늦어진 어처구니 없는 일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안타깝게도 20대 여성인 응급환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 이통사 다음 주부터 45일 영업정지
정부가 불법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45일간의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역대 최장기간입니다.
▶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기업 '긴장'
주식회사 만도의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하며 목소리 내기에 나섰습니다.
만도는 대표이사 선임을 관철했지만, 85조 원 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는 '큰 손' 국민연금이 본격적으로 의결권 행사에 나서면서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