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 모든 민원은 온라인 사이트인 '응답소'(http://eungdapso.seoul.go.kr)를 통해 처리된다.
서울시는 "종전 31개 민원, 제안 창구를 통합한 응답소에서 접수, 처리과정 조회,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처리과정과 결과는 응답소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문자로도 안내된다.
분실물 조회 같은 단순민원은 해당 부서까지 가지 않고 응답소가 바로 답변한다. 일반 민원과 정책 제안은 관련 부서에 바로 통보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응답소를 시범운영한 결과 1만3304건 민원이 접수됐는데 민원 처리기간이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응답소는 시민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개발됐다"며 "시민 공모로 탄생한 만큼 시민의 작은 이야기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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