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방부는 의도된 도발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최전방부대에 '특별경계령'을 내리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삼일절, 일본 '망언' 지도층 비판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열릴 삼일절 기념식에서 망언을 일삼는 일본 지도층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할 예정입니다.
역사 교과서와 위안부는 물론 독도 문제까지 직접 거론하며 일본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초연금법 여야 대립 끝에 무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기로 한 기초연금법이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 결국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기초연금 지급도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 '마지막 집세' 세 모녀…빈소도 없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마지막 집세 봉투를 남기고 동반자살한 세 모녀가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빈소도 차리지 못한 채 발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인터넷과 각종 소셜네트워크에는 위로의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 "성폭행 신고" 보복살인…경찰 뭐했나
전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30대 남성이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본인이 자살한 사건은, 성폭행 신고에 따른 보복살인으로 밝혀졌습니다.
10대 소녀가 병원 로비에서 무참히 살해됐지만, 경찰의 보호와 초기 대응은 허술했습니다.
▶ 경기 나쁘니 '생계형 절도' 기승
경기 침체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계형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학원과 학교의 사무실이 털리고, 잠시 배달 간 사이 절도를 당한 택배차량 등 늘어나는 생계형 범죄 현장을 MBN이 자세히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