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정부가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를 올해 안에 폐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잇따라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인데요.
그렇다면, 지금 집을 사야 할 때일까요.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했더니, 지금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높았고, '아직 집을 사야 할 때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36.8%로 나왔습니다.
'지금이 집을 사야 할 적기'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22.2%로 조사됐는데, 5명 중 1명은 집을 살 때라고 보는 겁니다.
이 수치도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을 때와 비교하면 나름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