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경주 마우나리조트의 체육관 지붕이 무너지면서 10명이 숨지고 10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체육관에서는 부산외국어대 학생 560명이 모여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 "조금만 버텨라"…후배 구하려다 '참변'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무너지는 건물로 다시 뛰어든 학생도 있었습니다.
제 몸을 돌보지 않고 후배사랑을 실천한 미얀마어과 학생회장 양성호 씨는 결국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 "자살 폭탄테러"…내일 일부 귀국
이집트 경찰은 한국인이 탑승한 버스 테러를 집권 세력의 돈줄인 관광산업 붕괴를 노린 '자살 폭탄 테러'라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부상자 15명은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 '안전 불합격' 놀이터 어린이 위협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이용이 금지된 놀이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어린 아이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안전 불감증의 현장을 MBN이 집중취재했습니다.
▶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金' 도전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이승훈이 최장거리인 1만m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 중대형 아파트에 '봄'…소폭 상승
강남과 분당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침체를 겪던 중대형 아파트 값이 소폭 올랐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봄 소식을 예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