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을 맞아 열린 해군 지휘부와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 군인들의 체육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체육경기에는 부인 리설주도 함께 관람했다. 지난달 8일 방북한 데니스 로드먼과 전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선수의 경기를 관람한 이후 40일 만이다.
이번 체육경기에서는 항공 및 반항공군 군인으로 구성된 '제비'팀이 배구경기와 밧줄 당기기 경기에서 모두 해군으로 구성된 '갈매기'팀을 이겼다.
중앙통신은 "(경기 관람 후) 김정은 동지께서는 온 나라에 체육 열
김정은의 체육경기 관람에는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등이 함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