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시장은 17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며 "역동적이고 강한 추진력으로 경북에 새로운 바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8년간 포항시장으로서 포항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 만큼 경북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 대한민국의 선두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
이로써 경북도지사 선거는 박 시장을 비롯해 3선을 노리는 김관용 현 지사와 권오을 전 의원의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경북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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