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14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와 함께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아 피선거권이 제한됐던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오늘(14일) 자격 정지가 끝납니다.
당시 대법원은 노 전 의원이 지난 2005년 삼성그룹에서 불법자금을 받은 검사들의 명단을 공개한 이른바 안기부 X파일을 폭로한 데 대해 인터넷에 올린 행위는 면책특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피선거권 회복으로 다시 선거에 나설 수 있게 된 노 전 의원이 서울 시장 선거에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