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동안 1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던 동해안에 어젯밤부터 또 30cm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내일까지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눈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남북 고위급 내일 2차 접촉
북한이 오늘 2차 고위급 접촉을 제안해 오면서 남북은 내일 판문점에서 다시 만납니다.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 연기를 요구한 가운데 남북이 대화를 재개하면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예정대로 열릴지 주목됩니다.
▶ 오바마 "4월 방한"…외교 '판정승'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아시아 순방 때 한국과 일본을 똑같이 1박 2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우리나라를 배제하려던 일본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면서, 미국이 한·일 외교전에서 사실상 우리 손을 들어줬다는 분석입니다.
▶ 빙그레 공장 '폭발'…4명 사상
경기도 남양주, 빙그레 공장에서 암모니아 배관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암모니아 1.5톤이 유출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색에 나섰습니다.
▶ '정보유출' 국정조사…정보 5년 내 삭제
1억 건이 넘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열렸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 관리하며 고객정보는 5년 이내에 모두 삭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피겨 여왕' 소치 입성…이상화 2관왕 도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 소치에 도착하자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려들며 올림픽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오늘 밤 1,000m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하고,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박승희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