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6자회담 설 전에 개최 희망"

6자회담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차기 6자회담 시기와 관련해, 2월18일 설 전에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를린 북미회동'을 끝내고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방한한 힐 차관보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6자회담 차기회의 개최날짜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이번에 열린 베를린 회담이 9.19공동성명 이행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베를린 회담이 지난해 11월 김계관 부상과 만났을 때보다 더 유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DA(방코델타아시아) 실무회의'와 관련해서는 "잠정 개최날짜는 있으나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