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오늘 새벽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의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자 500m에서 4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모태범은 오늘 밤 1,000m에 출전해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 '피겨 여왕' 소치로…20일 결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소치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오늘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김연아는 소치에 도착하는 대로 현지 적응훈련과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하며 20일부터 이틀간 열릴 결전에 대비합니다.
▶ 남북 고위급 첫 접촉…"관심사 교환"
남북 고위급 회담이 2007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판문점에서 열렸습니다.
양측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상호 관심사를 설명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다짐했습니다.
▶ 새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주영 의원
청와대는 윤진숙 장관 경질로 비어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에 4선 경력의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 의원이 정부에 참여하면서 3월 말경으로 예정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남편 시신과 7년 동거…"부활 믿는다"
암으로 숨진 남편 시신을 거실에 두고 7년간 함께 지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이 죽지 않았고,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 '27억 탈세 혐의' 전재용 집행유예
경기도 오산의 땅을 팔면서 27억 원의 탈세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에 벌금 4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함께 기소된 이창석 씨에게도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