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정부가 동해 출입사무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20㎞ 구간 도로에서 긴급 제설 작업을 진행해 차량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금강산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돌아온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측 출입사무소부터 금강산까지 20㎞ 구간을 제설하면서 들어가 왕복 2차로 중 1차선을 확보했다"며 "(이산상봉) 행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강산 지역에 2.3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우리 측 출입사무
그는 우리측 인원 40∼50명과 제설 장비 9대가 금강산 지역에 체류하면서 제설 작업과 상봉 준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북측도 제설 작업에 동참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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