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닷새째 폭설이 계속되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고 1미터가 넘는 눈에 곳곳이 고립되고,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가며 사실상 도시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눈은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 모태범 금 도전…쇼트트랙 '운명의 대결'
한국 빙상의 기대주 모태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오늘 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합니다.
남자 쇼트트랙에서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와 운명의 맞대결을 벌입니다.
▶ 박 대통령 "개혁 방해 책임 묻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을 방해하는 어떤 세력이나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방만 경영 사례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 비판 여론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풀이됩니다.
▶ 김관진 "북 4차 핵실험 준비 마쳐"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밝혔습니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에도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아베 라인' 마스조에, 도쿄지사 압승
아베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인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마스조에 요이치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사실상 현 정부가 재신임을 받은 셈이어서 아베의 우경화 폭주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화난다고 45일 된 아들 던져 '사망'
남편이 홧김에 생후 45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던져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부 지원금으로 5남매를 키우며 생활하던 이들은 돈 1만 원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다 이같은 참극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