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동 지방에 새벽부터 큰 눈이 내리는 가운데, 다음 주 초까지 적설량이 최대 80cm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눈발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로 예보했습니다.
▶ 상봉 점검단 방북…설비 보수 시작
오는 20일부터 열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시설 점검단 64명이 오늘 오전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습니다.
점검단은 금강산에 머물며 전기와 난방 등 상봉 행사장과 숙소에 대한 설비 보수에 착수했습니다.
▶ '진돗개·불어터진 국수'의 숨은 뜻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강조한 '진돗개 정신'과 '불어터진 국수' 이야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비유 속에는 정부와 정치권의 답답한 국정운영 방식과 관행이 숨겨져 있는데, 그 내용을 MBN이 집중 취재했습니다.
▶ '댓글수사 축소' 김용판 무죄 후폭풍
국정원 댓글수사 축소 지시 의혹과 관련,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에 따른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반박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야권도 '특검'을 주장하며 뭉치는 모습입니다.
▶ 여군에 접대 강요한 사단장 '퇴출'
여군들을 공관으로 불러 술접대를 강요한 육군 사단장이 보직 해임된 후 전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단장은 특별한 처벌 없이 자진 전역하면서 연금까지 다 받을 수 있게 돼 '군의 제 식구 봐주기'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 소치 올림픽 개막…금메달 4개 목표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불과 5시간 뒤인 내일 새벽 1시14분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4개 이상을 달성해 종합 10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