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하며 이는 분명 그 사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키 대변인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한·미 합동 군사훈련 직전에 열리는 것에 대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한반도와 지역의 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은 지난 5일 판문
이번 행사가 실제 개최될 경우 양측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게 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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