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중단을 요구하는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과 일부 일정이 겹칠 예정이어서 행사 진행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 아베 '망언 릴레이'…중국 '무력시위'
아베 총리가 안중근 의사는 사형판결을 받은 인물이라는 망언을 하는 등 일본 우익 인사들의 도발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남중국해와 인도양에 이어 서태평양에서도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동북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부처별 업무보고…'규제 개혁' 28차례
박근혜 정부 2년차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부처별 업무보고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규제 개혁을 무려 28차례나 언급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철폐를 강조했습니다.
▶ 김황식, 이르면 내일 출마 선언
이르면 내일,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황식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왜 야단쳐"…휴가 군인, 어머니 살해
휴가를 나온 육군 일병이 야단친다며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했습니다.
군 헌병대는 정확한 살해 동기와 함께 군 복귀를 하기 싫어했다는 유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공무원이 정보 유출해 58억 횡령
정부가 관리하는 개인이나 기업 정보를 이용해 국가지원금을 빼돌린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5년간 수백만 건의 정보를 마음대로 들여다보고 유출해 수십억 원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