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자영업체 절반이 창업 3년만에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외식, 서비스, 도소매업 등 생활밀접형 자영업종 43개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자영업체 분석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창업한 후 생존한 서울 사업체 비율은 첫 해에 81%, 둘째 해 67%로 낮아졌다가 3년차에 54%로 급감했다.
창업 3년차에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시설(90%), 치과.일반의원(78%), 약국(76%), 자동차 수리(75%) 등 전문업종이 주종을 이뤘다. 반면 PC방(32%), 의류점(43%), 휴대폰(44%), 당구장(44%) 등은 생존률이 낮았다.
자치구별 유동인구는 강남구가 1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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