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O, 북한에 18억9천만달러 보상 요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가 북한 금호지구 경수로사업이 중간에 종료된 책임을 물어 북한에 18억9천만달러 규모의 보상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KEDO는 지난해 9월 집행이사회에서 피해 보상을 요구하자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같은 달 11일 보상요구액을 담은 서한을 주유엔 북한 대표부와 북한 외무성으로 발송했습니다.
보상액은 경수로 공사비 15억6천200만달러와 KEDO 사무국 운영비 등을 포함한 18억9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