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15일 MBN '시사마이크'에 출연해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된다"면서 "이는 민주당으로서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계파가 나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계파간 차이를 인정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문화이자 민주당을 끌어온 힘" 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뉴질랜드로 휴가를 떠난 문 의원도 경쟁자를 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국 후 문 의원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당의 선장보다는 계파간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자처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의 정책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문 의원과 안 의원
그러면서도 윤 의원은 "최근 안 의원 행보를 보면 미래보다는 지금의 정치세력화에 급급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는 "지향점을 찾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승수 인턴기자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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