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타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오전 우리나라와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가 발표한 우리나라가 올해 부담할 방위비 분담금은 9천200억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지불한 방위비는 8천695억 원으로 600억 여원이 상승한 값입니다.
정부는 애초 지난해 분담금에서 물가상승률을 더한 9천억 원 정도를 주장해왔지만, 미국은 1조 원 가까운 금액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방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됐고,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가 불안정해진 점을 감안해 우리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분담금이 9천2백억으로 결정되면 앞으로 2018년엔 물가상승률에 맞춰 연간 분담금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주한미군 방위비 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방위비는 방위비대로 무기는 무기대로 사는거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우리나라 국방력이 얼른 강화됐으면 좋겠네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아직 전시중인걸 잊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