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 10일 취임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김 전 내정자는 지난 8일 열린 연구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돼 이날 취임식을 치렀다.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1군사령관 등을 지낸 육군 대장 출신으로 전역 후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국방안보추진단 위
그러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역 후 무기중개업체 고문직 경력과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논란이 되면서 국방장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후보 내정 발표 38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