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 이상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서울의 체감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 북, 이산가족 상봉 '거부'…정부 "유감"
북한이 내일 이산가족 상봉 실무회담을 열자는 정부의 제안을 거부하면서도 다만 "좋은 계절에 마주 앉자"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설 명절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추진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 대통령 '식사 정치'…야당 만남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여당 인사들을 연이어 청와대에 초청하는 등 당·청 관계가 부쩍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새해를 맞아 각계각층과의 만남이 예정된 가운데, 야당과의 소통이 어떻게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 코레일 "내년 흑자"…노사갈등 '걸림돌'
코레일이 2015년부터 재무구조를 흑자로 돌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해를 넘어 이어지고 있는 노사갈등은 흑자 경영 전환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부산 '고부 살인사건'…제3의 혈흔 발견
부산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80대 시어머니와 60대 며느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침입 흔적이 없는 가운데 집 안에서 제3자의 혈흔이 발견되면서 타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신용카드 바꿔야 하나…불안감 고조
1억 건이 넘는 사상 최대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알려진 뒤,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해당 카드사들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