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이상화 만난 박 대통령 "소치 대박"

【 앵커멘트 】
소치 동계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태릉 선수촌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땀 흘린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태극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피겨 스타 김연아 선수가 음악에 맞춰 우아하게 은빛 빙상을 가릅니다.

한 달 뒤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태극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태릉 선수촌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아주 이번에 '유감없이, 후회 없이 발휘하고 온다'하는 생각으로…."

체력단련장을 찾은 박 대통령은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를 만나 이번 올림픽에도 좋은 성적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태릉 선수촌의 노후 설비도 계속 보강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쾌적한 여건에서 여러분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태극 선수들은 박 대통령과 함께 "소치 대박"을 외치며 승리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불태웠습니다.

현장음 : "소치 대박"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금메달의 가장 큰 재료는 극한의 노력과 인내가 응집된 땀방울"이라며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