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서민들 울리는 불법 사금융 전단지 특별단속에 나섰다.
7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불법 사금융 전단지 전화번호를 추적해 외국인 명의로 '대포폰'(명의 도용 휴대전화)을 사용한 29개 전단지에 대해 전화번호를 해지했다. 또 구청에 미등록된 전단지 업체를 단속해 54곳을 적발하고
강남구는 "등록도 하지 않은 불법 대부업체들이 무차별적으로 전단지를 살포해 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불법 영업이 확인된 경우 전원 형사 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고강도 단속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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