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오늘(7일) 청와대에서 대규모 만찬 회동을 합니다.
집권 2년차를 맞아, 당·청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주목됩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7일)은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초대된 인원은 현역 의원 전원과 당협위원장 등 약 26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올해 예산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의 노고를 격려하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국정 운영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선거 개혁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공청회를 열고, 직선제 선거방식의 보완, 지방자치단체장과 러닝메이트제 도입 등 다양한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새정치 추진위원회의 소통위원장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도, '지방선거 개혁방안'에 대한 새정추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