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겠다"며 "재원이 부족하다면 그때 증세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통일은 '대박'…경제 대도약 기회"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질문에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통일은 경제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도 제안했습니다.
▶ "적당한 수용·타협은 소통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불통' 논란과 관련해 "적당한 수용이나 타협은 소통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개각과 개헌 논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정은 고모' 김경희 사망설 제기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이자 지난해 말 숙청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건강 이상설이 여러 차례 나온 데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
▶ 북미 20년 만의 한파…신종플루 확산
북미 지역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등 20년 만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쳐 수천 편의 항공기가 결항하고, 일부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에선 한파와 함께 20명 가까이 신종플루로 숨지는 등 감염이 빠르게 확산돼 여행객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