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청와대는 어제(5일)부터 계속 분주했습니다.
청와대 분위기는 어떤지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릴 청와대 춘추관 앞은 중계를 위해 세워둔 각 방송사의 중계차들로 빼곡합니다.
기자회견장도 박 대통령 뒤로 보이게 될 청와대 마크를 새로 다는 등, 이른 아침부터 기자회견 준비로 북적였습니다.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회로 진행될 신년 기자회견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박 대통령 양쪽에는 청와대 수석들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이 배석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신년 구상을 먼저 발표합니다.
신년 구상에는 안보, 경제 복지 등 국정 전 분야가 망라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여 분 정도로 예상되는 박 대통령의 신년 구상 발표가 끝나면, 이어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시작됩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적게는 7개, 많게는 10개의 질문을 소화했던 점에 비춰, 박 대통령도 10여개의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