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청와대 신년 인사회 참석을 계기로 꼬인 정국이 풀릴 수 있을까요.
MBN이 긴급 여론조사를 했는데, 의외로 국민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향후 여야관계가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56%로 가장 많았던 반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36.2%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1.6%에 불과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조금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26.3%로 가장 많았고, 많이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9.9%였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6.6% 나왔습니다.
MBN은 이렇게 주요 이슈와 궁금한 여론 동향에 대해 일주일에 네 차례 긴급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알고 싶은 여론동향이 있으면 MBN 홈페이지 게시판에 질문을 남겨주시면 여론조사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청와대 신년인사회 분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한길 대표가 단연 관심을 끌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말끔하게 수염을 깎고 갔다고 합니다.
또 강창희 국회의장의 건배사가 재미있었다고 하는데요.
김태일 기자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