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각종 현안과 집권 2년 차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6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 자리에는 청와대 각 수석들은 물론, 정홍원 국무총리 휘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 2년 차의 신년 구상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국정운영의 틀을 마련했다면, 2년 차인 새해에는 만든 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 지난달 30일)
- "정책의 성과가 국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특히, 철도 개혁을 필두로 이어지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의 공기업 개혁에도 강한 의지를 내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불안정한 북한 정세에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