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출근길…"용광로 경제 기대"
새해 첫 출근 일인 오늘(2일) 정부부처와 기업들은 일제히 신년 하례회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올해 국내 경기는 안팎으로 여전히 많은 고비가 예상되지만, 산업 현장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 "북, 내부안정 주력"…외교채널 가동
통일연구원은 김정은의 신년사를 토대로 "북한이 장성택 숙청 이후 내부 상황을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며 "올해 내부통제와 사상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연초부터 미국과 중국 고위급 외교 채널을 잇달아 가동하는 등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여야, 6·4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정치권의 시선이 벌써부터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신년인사회 등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 체제로 돌입한 모습입니다.
▶ 열차운행 정상화 총력…'단식농성'
철도파업 참가자들이 모두 복귀하면서 코레일이 열차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번 주까지는 운행률이 70~80% 선에 머물 전망입니다.
민주노총 지도위원 10명은 '현 정부의 노동탄압이 본격화됐다'며, 오늘 오후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공공요금 줄인상…서민 허리 '휘청'
새해부터 공공요금이 이미 올랐거나 향후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기업 부실경영의 책임을 서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당분간 맑고 포근…남부 약한 황사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소 춥겠지만, 한낮엔 평년기온을 웃돌아 포근할 전망입니다.
남부와 제주지역은 아침까지 약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강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