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파업 19일째…실무교섭 결렬
철도파업이 1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어렵게 성사됐던 코레일 노사의 실무교섭이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철도운행률이 갈수록 떨어져 시민 불편은 물론 산업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 사측 "자정 복귀"…노조 "면허중단"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명분 없는 양보와 타협은 없다"며 파업 참가 노조원들에게 "오늘 밤 12시까지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전했습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수서발 KTX 면허 발급을 중단하면 파업을 중단하겠다"고 맞섰습니다.
▶ 신사참배 '후폭풍'…대일정책 재검토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기로 정부가 대일외교 기조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쯤으로 기대되던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첫 정상회담은 물론 한일 차관급 전략대화 등 예정 일정을 전면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내년 성장률 3.9%·물가 2.3% 전망
정부는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가 세계 경기회복세 등에 힘입어 3.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
정부는 물가 상승률도 2.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주말 내내 강추위…독감 확산 '주의'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9.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한파는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예년보다 독감 환자도 크게 늘어나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