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째를 맞은 철도파업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철도노조 지도부의 체포를 위해 100여 명의 전담팀을 투입했으나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전방부대 시찰
박근혜 대통령이 '장성택 처형' 이후 불안해진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 취임 후 처음으로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면 가차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장병들의 철저한 정신교육을 주문했습니다.
▶ "김정일 최고업적은 영도 계승"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이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금수산태양궁전을 다시 찾았습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김일성에서 비롯된 권력을 계승한 것이 김정일의 최고 업적이라고 칭송했습니다.
▶ '압수수색'…올해 기업의 사자성어
올해 기업의 사자성어가 '압수수색'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검찰은 올해 가장 많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하루에 460건이 넘었는데, 이 때문에 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들은 일 년 내내 어수선했습니다.
▶ 첫 여성 은행장…맹렬한 '여성파워'
신임 기업은행장에 권선주 기업은행 부행장이 내정되며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했습니다.
은행뿐만 아니라 검찰과 경찰, 정부 부처에도 고위직에 진출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여성 파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 '초고가' 레고…한국 소비자만 '봉'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가운데 하나인 레고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산정의 근거도 분명하지 않은데, 한국 소비자가 '봉'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MBN이 집중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