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새해 첫날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에게 이병완 비서실장 등을 보내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실장에게 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 수고를 해서 퇴임 전에 한 단계 앞서가는 합의를 남기는 것이 중요한 업적이 될 것이라며 마무리를 잘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만큼 클린턴 정권하듯이 북한과 직접 대화가 있길 바란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임기말을 맞아 북핵 문제 하나라도 제대로 했다는 얘기를 듣기 위해 뭔가 하려고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이병완 실장의 새해 인사
이정호 시민사회수석의 인사를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남은 1년 동안 잘 마무리해서 퇴임 후 국민으로부터 환영받고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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