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과 관련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어떻게 진전시킬 것인가와 현재 진행중인 한미동맹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
그는 또 "북핵 문제에 있어 그동안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해결의 틀에 기초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후속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당초 3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미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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