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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측근 처형설에 대해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은 "살생부는 10월~11월에 이미 다 마련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19일 오후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해외에 파견된 (장성택 측근) 고위급 간부들이 김정일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위해 북한에 갔다가 대부분 (다시 해외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살생부는 10월~11월에 이미 다 마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소장은 김정은이 장성택 측근들을 처형하는 이유에 대해 "장성택이 만든 소왕국이 있고, 제왕은 장성택 본인이다"면서 "김정은이 소왕국을 다 도려내야하기 때문에 소왕국의 신하(장
그는 처형 대상에 대해 "장성택 아래 부부장이나 과장급이 해당된다"면서 "(장성택이) 비자금과 관련해 처형당했기 때문에 돈에 관여했던 사람들은 모조리 처형당할 것이다"고 얘기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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