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의 불통을 청와대가 '자랑스러운 불통'이라고 말함으로서 박 대통령의 불통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에 와 있는지 역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며 "어느 나라 어떤 국민이 불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통을 원하겠나. 참으로 심각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철도와 의료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며 "철도와 의료의 공공성을 유지하는 것은 정부가 포기할 수 없는 의무인데 정부는 말로만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면서 노조와의 대화도 거부하고 강경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앞에서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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