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정시간을 넘기는 등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예. 국횝니다.
질문)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렸습니까 ?
아직까지도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당초 오늘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서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산부수법안인 세법개정안과 세출예산안의 총액규모, 남북협력기금 등 세부내역 조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맞서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본회의는 오후 8시로 연기가 됐고, 현재는 예결위 간사단등 여야의원 4명이 막판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회의에서 예산부수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이로 예산안이 지난 주 금요일과 같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택시 LPG 특소세 면세법안이 포퓰리즘 법안
한나라당도 여당의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해 반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여야의 예산안을 둘러싼 막판 기싸움을 이번주 내내 지켜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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