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8 '주요뉴스'

▶ 바이든 "방공구역, 한국 노력 평가"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한국 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중국을 견제하면서 향후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장성택, 김정일 추모식에 등장할 수도"
실각한 '북한의 2인자' 장성택이 오는 7일 김정일 사망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수 있지만 이러한 행보가 건재하다는 뜻은 아니라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장성택의 최측근 중 1명은 중국으로 도피해 우리나라로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민주화의 거인' 넬슨 만델라 서거
인종 차별 철폐와 평화와 화합을 위해 평생을 몸바친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95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자유와 평화의 긴 여정을 멈추고 영면의 세계로 떠난 만델라의 서거 소식에 전 세계가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습니다.

▶ '불법 도박' 연예인에 집행유예 구형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 안에게 집행유예가 구형됐습니다.
유명 연예인인 세 사람은 재판 내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 성형수술 성폭행범…경찰 추적 피하려
이별을 통보한 동거녀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성형수술까지 했지만, 수술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 5만 원권 품귀…절반이 '행방 묘연'
2009년 도입된 5만 원권이 부족 현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발행된 지폐 가운데 절반이 한국은행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이 돈은 지하경제에 잠겨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