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작년 8월 '8.15 민족대축전' 행사 때 북한 대표단과 정상회담 개최문제를 협의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전 의장은 작년 6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을 때 2차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고, 림동옥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과 민족대축전에서 실무협의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은 가능한 빠른 시일
정 전 의장은 내년에 대선이 있어 정상회담이 불가하다는 말도 있지만 여야 뒷받침 속에 투명하게 추진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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