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막판 내년 예산안 계수조정 박차

총지출 기준 238조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안이 '구조조정'되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는 어제(13일)까지 1차로 감액심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오늘(14일)부터 증액과 2차 감액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추산된 감액규모는 일반·특별회계 3조2천억원과 기금 3조9천억원 등 총 7조천억원에 달하는 반면 증액규모는 5조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현재의 심사진행 속도를 감안할 때 당초 합의한 내일까지 처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내주초 처리를 목표로 막바지 계수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